2013.08.06
거리가 멀다고 생각하여
늘 마음속으로만 그리던
영암사지 쌍사자석등을 보러 간다
새벽 일찍 길을 나서서
막히지 않는 길을 두시간여 달려가니 있는걸
그리 멀다고 애만 태우고 있었다니
뒤로 병풍처럼 둘러쳐진 모산재를 등에 업고
쌍사자석등은 옛신라 천년세월을
밝히고서있다
등을 받치고 서있는
사자 엉덩이가 너무 이쁘다
한쪽 엉덩이는 납짝하고
한쪽 엉덩이는 통통하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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